
rsv진행 순서는 이렇다.
🫠pcr검사하다가 2.4에 rsv 확진
🥲2.6까지 기침만 조금하길래 잔잔히 외래로
다니다가 6.7.8 약먹고 아무 증상없이 다나은줄앎.
(근데 이상하게도 8일에 깨서 애가 2시간동안 오열하면서 울었었다 이때는 전혀 몰랐지ㅠ)
🥺갑자기 2.9 낮부터 가래그릉거리고 밤에 기침을 좀 심하게 하길래 .. 뭔가 폐렴이 또 오려나? 잎어서
🙏2.10 병원가서 외래약타고 폐찍음.
이때, rsv는 보통1ㅡ3주 오래가는 질환이라 약끊으면
안되고 오래동안 치료해주어야한다는 이야기들음.
열나거나, 기침심하면 다시 내원하라고함
이때부터 항생제 저녁만먹임.
😭2.11 낮부터 타온 약먹여도 기침이 전처럼 확
사그라들질않음. 저녁에 기침피크ㅠㅠ계속 켁켁거리고
이때는 나도 걸려서 정말 목이 너무 간지럽고
작은 가래기침알갱이 들이 목을 간질간지럽히는
느낌이었다. 얘는 얼마나 힘들었을까. 계속 새벽까지
미친듯이 기침하길래 이전에 입원했던 ㅅㅇㅇㄷ병원
또 데려감.
의사샘이 본인이 그 어떤약쓸수있는것은 다써봤다고
이거는 주사제 아니면 안된다고 입원하라고하심.
🤧입원한 2.11 저녁에 갑자기 39도 고열찍음.
밤에 기침안하다가 새벽에 미친듯이 기침하기시작..
폐렴처럼 rsv바이러스도 2일정도 모르고 완치된줄알고
안먹인게 오히려 병을 키웠다. 후회스럽고 자책이 되었다.
원장님께 2일안먹인게 더 악화시킨거냐고 묻자
내 어깨를 꾹잡으면서 '어차피 일은 벌어진거고! 엄마 자책하지말아요. 엄마는 계속 병원오가면서 할도리 다 하신거에요. 잘하신거에요.'라고 하심.ㅠㅠ 평소 진료볼때마다
명쾌하셔서 자주갔지만 시크하시다고 생각했는데...
너무 그 말이 감사했다. 엄마들은 항상 아이가 아프면
다 내탓같다.
🌼입원기간은 4~7일 정도로 예상하라고 하심!
🌼치료방법은 참고만 하심 좋을듯하다
아침 저녁으로
네블라이저치료
레바킨시럽
람노스과립
페니라민정
레스날린패치
이렇게하고 있다. 중간중간 주사제도 놔주실듯
예전에 폐렴으로 심각하게 rs.파라랑 또 뭐.. 세개가
한방에 걸렸을때 의사샘이 주사제를 놔주셨는데
그게뭔지 모르겠으나 진짜 호전증세가 빨랐다.
후..이렇게 된이상 잘 치료하고 나가자💓
애아프면 연차언제 쓸지부터 생각하게된다.
괜히 나 돈벌겠다고 커리어 유지하겠다고....그 대신
저 쪼끄만 애기 아프게만드는 것같은 죄책감이든다.
회사 그만둘까 너무 고민이 된다.🥲
